아시아 지역발전 위한 사회과학의 역할은…14~15일 국제학술대회
한국사회과학협의회는 오는 14∼15일 아시아 지역에서의 사회과학의 역할에 대해 논의하는 '아시아사회과학협의회 제25회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아시아 사회과학,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라는 주제로 연세대 백양누리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아시아사회과학협의회는 아시아와 태평양 국가 간의 사회과학 분야 협력을 위한 사회과학연구회와 연구소들의 집합체다.

호주, 인도, 일본 등 우리나라를 포함해 14개 국가의 사회과학협의회가 참여하고 있다.

올해는 우리나라가 의장국이다.

학술대회에서는 아시아 사회과학이 도입된 배경을 살펴보고 국가 정책 수립에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 나아가야 할 방향은 무엇인지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아시아사회과학협의회 14개 회원국의 국제연구기관 전문가 200여명이 참석하며, 아시아사회과학협의회 창립 50주년도 기념한다.

박영렬 한국사회과학협의회 및 아시아사회과학연구회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아시아의 사회과학자들이 지역과 국가가 필요로 하는 주제를 연구해 현실 경제, 사회 그리고 정치적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지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학술대회는 한국사회과학협의회, 아시아사회과학협의회, 경제·인문사회연구회가 주최하며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주관한다.

참여 신청은 한국사회과학협의회 홈페이지(http://www.kossrec.org)에서 하면 되고, 유튜브로도 생중계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