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 이차전지 분야 인재 양성…중견기업 인력난 해소

울산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중견기업-지역 혁신 얼라이언스 지원사업' 이차전지 분야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자체, 대학, 중견기업, 혁신기관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역 인재 양성과 채용 연계로 중견기업 인력난을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사업에는 울산대와 울산시, 울산테크노파크, 울산지역 화학 분야 중견기업인 코스모화학, 코리아피티지가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울산대는 컨소시엄 참여 기관·업체와 함께 중견기업 혁신 연구실을 구축해 참여 기업 맞춤형 석·박사 인력 양성, 공동 연구개발, 지자체 연계 협력 네트워크 사업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울산시는 향후 5년 동안 울산대에 64억원을 지원한다.

울산대 관계자는 "이차전지 산업이 우리 지역 미래 핵심 신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이 분야 중견기업을 위한 맞춤형 연구 인력 양성과 플랫폼 구축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번 공모에서 이차전지 분야 울산대를 비롯해 미래차 분야 공주대, 금속3D프린팅 분야 창원대 등 3개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