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인민과 마음 함께하고 있어"
북한 김덕훈 총리, '열차참사' 인도 총리에 위로 전문
김덕훈 북한 총리가 최근 '열차 참사'가 발생한 인도의 나렌드라 모디 총리에게 6일 위로 전문을 보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7일 보도했다.

김 총리는 전문에서 "조선(북한) 인민은 어려운 이 시각 인디아(인도) 인민과 마음을 함께 하고 있으며 인디아 정부가 하루빨리 이번 사고의 후과를 가시고 그들의 생활을 안정시키게 되기를 확신한다"며 유가족과 피해자를 위로했다.

지난 2일 인도 동부 오디샤주에서는 '21세기 인도 최악의 참사'라고 불린 3중 열차 충돌 사고가 발생해 275명이 숨지고 1천100여명이 다쳤다.

인도는 1973년 남북한과 수교한 뒤 '비동맹 중립 외교' 노선을 펼치며 북한과 비교적 친밀한 관계를 유지해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