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리그 출범 앞두고 한국핸드볼연맹 설립
프로리그 출범을 준비 중인 대한핸드볼협회가 프로리그(H리그)를 전담하는 자회사 사단법인 한국핸드볼연맹(KOHA)을 5월 30일 설립했다고 2일 발표했다. 2022~2023시즌까지 실업리그인 SK핸드볼 코리아리그를 운영한 대한핸드볼협회는 2023~2024시즌부터 프로리그 출범을 앞두고 있다.

새로 설립된 한국핸드볼연맹 총재는 대한핸드볼협회장인 최태원 SK그룹 회장(사진)이 맡기로 했다.

대한핸드볼협회는 “프로리그 추진은 핸드볼 중장기 발전 전략의 핵심 과제로 한국 핸드볼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터닝 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연맹 운영을 위한 세부 조직은 앞으로 별도로 구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핸드볼연맹은 원활한 프로리그 추진을 위해 스포츠 행정 관련 경험이 있는 경력사원 채용에 나섰다. 모집 분야는 전략기획, 경영지원, 홍보 부문으로 16일까지 서류 접수 후 7월 채용을 완료할 계획이다.

구교범 기자 gugyobeo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