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헬스 인재 11만명 양성 위한 민관협의체 가동
바이오헬스 인재 양성을 위해 정부와 산업계, 교육계가 머리를 맞대는 민·관 협의체가 2일 첫 회의를 열었다고 보건복지부가 밝혔다.

이날 박민수 복지부 제2차관이 주재한 '제1차 바이오헬스 인재양성 협의체'엔 복지부와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정부 관계자와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대한화장품협회 등 산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바이오헬스 인재양성 관련 교육 전문가들도 함께 자리했다.

이 자리에서 정부는 지난 4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된 바이오헬스 인재양성 방안의 주요 내용을 산업·교육 현장과 공유했다.

당시 정부는 바이오헬스 분야를 반도체에 이은 차기 주력산업으로 키운다는 목표로 2027년까지 핵심 인재 11만 명을 양성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산업·교육계 전문가들은 정부 부처별로 산재한 바이오헬스 전문인력 양성사업의 통합적 운영·관리를 위한 범부처 컨트롤타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복지부는 전했다.

박 차관은 "바이오헬스 인재양성 협의체를 통해 든든한 민·관 협업체계를 구축해 바이오헬스 글로벌 중심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인재를 적극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