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훈과 시청 길동밴드 등 공연…시장 "행복한 직장 만들겠다"
초대 가수와 직원 동호회가 함께 펼친 강릉시 힐링음악회
강원 강릉시가 1일 오후 시청 대강당에서 전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한 힐링음악회를 열었다.

이번 힐링음악회는 지난 4월 발생한 강릉 대형산불을 비롯한 각종 재난·재해 대응과 대규모 국내외 행사 준비, 강릉 최초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선정 등 주요 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했다.

초대 가수 임지훈의 무대와 시청 음악동호회인 길동밴드, 헤이그라운드, 댄스동호회 놀다(NolDa)의 공연 등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직원들은 "동료 직원과 함께 어울리며 좋은 공연을 볼 수 있어 힐링 되는 시간이었다"며 반겼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평소 고생하는 직원들을 위로하고 행복한 직장과 일하고 싶은 근무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지역 음악인과 동호인을 초청하고 공연장소를 다변화해 힐링과 소통의 다채로운 장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초대 가수와 직원 동호회가 함께 펼친 강릉시 힐링음악회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