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1일 북부청사에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민관합동추진위원회'를 열고 엄홍길 씨 등 위원 14명을 추가로 위촉했다.

이 위원회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조정·자문하는 민관 협력 기구이며 위원 임기는 2년이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해 12월 위원회를 출범하면서 공동위원장인 문희상 전 국회의장과 강성종 신한대 총장을 비롯한 위원 11명을 위촉했다.

또 이날 분야별 전문가 참여를 늘리고자 14명을 추가 위촉하면서 민관합동추진위원은 총 25명으로 늘었다.

위원들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정책 자문뿐만 아니라 간담회와 토론회 등 다양한 소통 현장에 참석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위원회에서 논의된 주요 과제와 정책 제언을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추진 과정에 반영할 방침이다.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위원에 엄홍길 등 14명 추가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