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총 "나라 위해 희생한 분 기억해야"…정전 70주년 목회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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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총은 이영훈 대표회장과 권순웅·송홍도 공동대표회장 명의로 이날 발표한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단 정전협정 70주년 목회서신'에서 "국권을 상실한 나라에서 나라를 되찾기 위해 헌신한 이들은 권력자가 아니라 힘없는 국민이었으며, 공산주의자들과의 싸움에서도 목숨을 아끼지 않고 나라를 위해 싸운 이들은 바로 이 땅의 평범한 사람들이었다"며 이같이 당부했다.
이 단체는 "20대 전후의 청춘을 바쳐 참전한 이들은 이제 90대의 노인이 되어 발전한 조국의 그늘에서 대부분 외롭고 쓸쓸한 노후를 맞고 있다"며 "한국교회는 이들의 노고를 기억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 축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