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시설관리공단→도시공사 전환' 조례 입법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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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오는 21일까지 시민 의견을 수렴한 뒤 7월 중 의회에 조례제정안과 조직변경안, 출자동의안을 상정할 예정이다.
해당 안건이 의결되면 이후 등기 절차를 거쳐 8월 중 설립등기를 할 수 있다.
도시공사로 전환해도 기존 공단의 모든 재산, 고용관계, 권리·의무는 포괄적으로 승계된다.
2011년 출범한 천안시설관리공단은 재활용 선별장, 종량제 봉투 판매 등 환경사업을 비롯한 교통사업, 문화 체육시설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위탁받아 처리 중이다.
시는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기존 공단 체제의 위탁 대행 사무뿐만 아니라 체계적으로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개발이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타당성 용역을 완료한 시는 지난 2월 공사전환전담팀(TF)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