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김남국 비판 회견 대학생위원장에 '명의도용 아니다'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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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 지지층 제기 '회견 명의도용' 의혹에 조사 진행…"오해 있었다"
더불어민주당이 '코인 논란' 당사자인 김남국 의원을 비판한 양소영 대학생위원장의 기자회견 명의도용 의혹을 조사한 결과 도용이 아니라고 판단 내렸다.
민주당 관계자는 1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당 사무처가 양 위원장의 기자회견 명의도용 의혹을 상황 파악 차 조사했고, 도용이 아니라 오해가 있었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앞서 양 위원장을 비롯한 청년 정치인들은 지난달 12일 국회 소통관에서 대학생위원회 및 17개 시도당 대학생위원회 명의로 기자회견을 열어 김 의원을 비판하며 당 쇄신을 촉구했다.
이에 김 의원을 옹호하는 강성 지지층들은 양 위원장을 비난하면서 그가 기자회견 참여자 명단 중 일부 인사들의 명의를 도용한 의혹이 있다며 징계 청원을 제기했다.
대학생·청년당원 512명은 전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자진 사퇴를 촉구하기도 했다.
민주당은 이에 내부 조사에 나섰고, 양 위원장은 문제가 된 기자회견 연명자들의 참여 의사를 사전에 확인한 정황이 담긴 증거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의원총회에서 '청년 정치인들에 대한 도 넘는 공격을 중단하자'는 공감대가 이뤄졌음에도 불구하고 양 위원장에 대한 강성 지지층 비판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비명(비이재명)계 송갑석 최고위원은 이날 BBS 라디오에서 "당 홈페이지에서 2만명 넘는 당원들이 그들을 징계하라고 하고 있다"며 "이게 정상적인 당인지 우려스럽다.
아주 일부 분들에 의해 민주당 태도가 왜곡되고 있어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민주당 관계자는 1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당 사무처가 양 위원장의 기자회견 명의도용 의혹을 상황 파악 차 조사했고, 도용이 아니라 오해가 있었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앞서 양 위원장을 비롯한 청년 정치인들은 지난달 12일 국회 소통관에서 대학생위원회 및 17개 시도당 대학생위원회 명의로 기자회견을 열어 김 의원을 비판하며 당 쇄신을 촉구했다.
이에 김 의원을 옹호하는 강성 지지층들은 양 위원장을 비난하면서 그가 기자회견 참여자 명단 중 일부 인사들의 명의를 도용한 의혹이 있다며 징계 청원을 제기했다.
대학생·청년당원 512명은 전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자진 사퇴를 촉구하기도 했다.
민주당은 이에 내부 조사에 나섰고, 양 위원장은 문제가 된 기자회견 연명자들의 참여 의사를 사전에 확인한 정황이 담긴 증거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의원총회에서 '청년 정치인들에 대한 도 넘는 공격을 중단하자'는 공감대가 이뤄졌음에도 불구하고 양 위원장에 대한 강성 지지층 비판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비명(비이재명)계 송갑석 최고위원은 이날 BBS 라디오에서 "당 홈페이지에서 2만명 넘는 당원들이 그들을 징계하라고 하고 있다"며 "이게 정상적인 당인지 우려스럽다.
아주 일부 분들에 의해 민주당 태도가 왜곡되고 있어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