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관광 BI '대한민국 밤밤곡곡' 발표…특화도시협의체 출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지난달 31일 야간관광 특화도시 협의체를 출범하고 대한민국 야간관광 브랜드 이미지(BI)를 선포했다고 1일 밝혔다.

야간관광 특화도시는 야간에 즐길 수 있는 관광명소와 콘텐츠, 관련 기반 시설을 갖춘 도시로, 지난해부터 문체부와 관광공사에서 공모를 통해 선정하고 있다.

작년에는 인천광역시와 통영시가, 올해는 대전·부산광역시, 강릉·전주·진주시가 선정됐다.

이번에 선포된 대한민국 야간관광 BI는 '대한민국 밤밤곡곡'이다.

대한민국 방방곡곡 야간명소들의 매력을 널리 알리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야간관광 특화도시 협의체에서는 특화도시 간 교류·협업, 국내외 공동 홍보ㆍ마케팅 등을 진행한다.

특화도시 간 성과공유제를 통해 야간관광 콘텐츠 품질관리와 성과측정에 힘쓰고 야간관광 데이터도 구축한다.

주상건 관광공사 레저관광팀장은 "야간관광 특화도시 사업이 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관광산업의 신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