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미술관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 84일간 12만명 다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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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실내 관람 인원 200명으로 유지
3D 무인 계수기로 쾌적한 환경 조성
3D 무인 계수기로 쾌적한 환경 조성

지난 2월 21일부터 5월 28일까지 열린 이건희 컬렉션 한국근현대미술 특별전 ‘웰컴 홈: 개화’는 대구미술관 소장품(21점)과 국립현대미술관(47점), 광주시립미술관(9점), 전남도립미술관(4점)이 기증받은 이건희 컬렉션 중 한국 근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작가 44명의 작품 81점을 전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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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적으로 전시의 의미를 살펴보면 ▲ 총 관람객 수는 12만315명이다. 이는 2022년 동기간(4만2967명) 보다 2.8배 증가한 것으로, 2011년 개관 이후 총 관람객 수 기준 역대 4위에 해당한다.
하루 평균 관람객 수는 1432명으로 팬데믹 이후 최근 3년 사이 제일 높다. 1일 최대 관람객 수는 5291명으로 2013년 ‘구사마 야요이’ 1일 최대 관람객 수 5747명에 10년 만에 근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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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65세 이상 경로층 관람객 수가 2022년 620명에서 2023년 7714명으로 급증해 작년 동일 기간 보다 12배 증가했다. 경로층의 수적 증가는 평소 대구미술관을 방문하지 않던 관람객의 마음을 움직였을 뿐만 아니라 문화예술 저변확대 측면에서도 그 의의를 찾을 수 있다.
대구미술관은 ‘웰컴 홈: 개화’에 이어 올 하반기 해외교류전 ‘렘브란트 판화전’, 어미홀 프로젝트 ‘칼 안드레’, 이인성미술상 수상자전 ‘윤석남’, 이인성미술상 수상자전 연계 청년특별전 ‘이성경’, 다티스트 ‘김영진’, 소장품 기획전 ‘회화 아닌’, 지역작가 조명전 ‘노중기’ 등 의미 있는 전시들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오경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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