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에픽세븐' 게임 이용자 참여 이벤트로 조성
스마일게이트, 유네스코한국위원회에 1억200만원 기부
스마일게이트 그룹에서 온라인 게임 '에픽세븐' 등을 서비스하는 퍼블리싱 부문인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와 공익사업 재단인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는 30일 유네스코한국위원회에 1억200만원을 기부했다.

이날 오후 서울 명동 유네스코회관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는 한경구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사무총장과 정재훈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이사, 권연주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실장 등이 참석했다.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이번 기부금을 유네스코 브릿지 사업을 통해 스리랑카 국립교육원에서 진행하는 기초 문해교육 지원에 사용할 예정이다.

유네스코한국위원회의 지원으로 스리랑카 전역 13개 지역에 23개의 학습센터가 건립돼 운영되며 2천여명의 아동과 청소년들이 교육 혜택을 받고 있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는 지난해 12월 22일부터 1월 12일까지 자사 온라인 게임인 에픽세븐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게임 내 '따뜻한 마음' 아이템을 획득하고 선물하는 이벤트를 실시했다.

그 결과 전 세계 이용자들이 아이템 선물 횟수가 700만회를 넘어서며 1억원이 넘는 기부금이 모금됐다.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는 앞서 2020년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억3천849만원을 기부했다.

당시 기부금 중 2억2천만원은 브릿지 부탄 프로젝트에, 1천849만원은 브릿지 스리랑카 프로젝트에 각각 사용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