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부터 조부모 아우르는 세대 융합형 교육 지원

경기 고양시 산하 고양어린이박물관은 경력이 끊긴 여성을 대상으로 '메이커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고양어린이박물관, 경력단절 여성 IT 강사로 양성
이 프로그램은 자녀 양육 등을 위해 직장을 그만둔 여성에게 정보통신(IT) 지식을 가르쳐 4차산업 분야의 강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고양어린이박물관은 다음 달 8일까지 '메이커 아카데미' 교육생을 모집해 코딩이나 3D프린터, 모바일 앱 제작 등 교육을 무료로 제공한다.

교육 과정은 메이커 기초이해, 사물인터넷(IOT) 지능, 메이커 교수법 등으로 나뉘어 누구든 싶게 배우고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된다.

메이커 교육은 이론과 지식 습득 위주의 학교와 달리 창의력을 발휘해 공동체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적극성 등을 길러주는 게 특징이다.

박물관 관계자는 "메이커 교육 리더를 꾸준히 양성함으로써 어린이부터 조부모까지 아우르는 선 순환형 세대 융합의 기틀을 마련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www.goyangcm.or.kr)나 유선 전화(031-839-0300/0326)로 확인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