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축 포워드 FA로 떠나보낸 프로농구 4팀, 현금 보상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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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은 28일 "서울 SK, 안양 KGC인삼공사, 수원 kt,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선수 이적에 대한 보상으로 현금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이에 FA 최대어 중 하나였던 최준용을 품은 전주 KCC는 전 소속팀 SK에 이전 시즌 최준용이 받은 보수의 200%인 11억원을 지급하게 됐다.
문성곤, 양홍석을 각각 데려온 kt와 창원 LG도 기존 보수의 200%인 10억원을 이 선수들의 전 소속팀 인삼공사, kt에 내야 한다.
인삼공사도 이번 FA시장에서 정효근과 계약한 대가로 6억원을 한국가스공사에 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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