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환경피해 우려 111개 업종 공장 설립 제한
충남 서산시는 환경피해 우려가 있는 111개 업종의 개별입지 공장 설립을 제한하는 업무 처리 지침을 제정해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주요 제한 업종은 대기오염·소음·폐수 등으로 주변 환경 영향이 큰 화학물질 및 제품, 금속 가공, 고무, 플라스틱, 시멘트 제조 업체 등이다.

시 관계자는 "주변 자연환경과 주민 생활을 먼저 고려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친환경 공장을 유치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번 지침이 공장입지 적합성을 확보하고 인근 주민과의 환경 갈등 요인을 사전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