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작 40여 점 소개
중견작가를 재조명한다…대구미술관 27일 노중기 개인전
대구미술관은 오는 27일부터 8월 20일까지 4∼5전시실에서 중견 서양화가 노중기(70) 개인전을 개최한다.

대구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지역 미술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온 작가를 연구·조명하는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이번 전시회에선 1970년대부터 최근까지의 작가 대표작 40여점과 아카이브, 습작, 드로잉 등을 소개한다.

중견작가를 재조명한다…대구미술관 27일 노중기 개인전
노중기는 실험적인 경향의 개념미술, 포스트모더니즘적인 작품 등 다양한 장르 의 창작물을 선보여왔다.

객원 큐레이터인 김영동 미술평론가는 25일 "미공개 자료가 다수 공개돼 작가의 진취적이고도 개방적인 미의식과 작품세계의 다양성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