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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비디아 훈풍에 '10만닉스' 회복…'7만전자' 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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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 사진=임대철 기자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 사진=임대철 기자
    장 초반 대형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엔비디아가 실적을 발표하며 인공지능(AI)용 반도체 수요가 늘어날 것이란 전망을 내놓자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25일 오전 9시 14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700원(1.02%) 오른 6만9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의 주가는 전일 대비 4000원(4.09%) 오른 10만1700원을 가리키고 있다.

    이날 급등에 장중 삼성전자는 7만원을 터치하며 52주 최고가를 새로 썼다. SK하이닉스는 작년 7월 29일(장중 고가 10만원) 이후 약 10개월 만 장중 10만원대로 올라섰다.

    엔비디아는 24일(현지시간) 2024 회계연도 1분기(2~4월) 순이익이 20억4300만달러로 26% 증가했다고 밝혔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1.09달러로 시장 추정치(0.92달러)를 웃돌았다.

    엔비디아는 회계연도 2분기(5~7월) 매출이 110억 달러(14조531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9조4451억원)를 50% 이상 웃도는 수치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데이터 센터 칩에 대해 급증하는 수요를 맞추기 위해 공급을 크게 늘리고 있다"고 말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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