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자전거연맹 구자열 회장 후임에 윤백호 동방특송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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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자전거연맹은 "제28대 회장 선거 결과 단일 후보로 나선 윤백호 대표가 당선인으로 최종 결정됐다"고 25일 밝혔다.
현재 당선인 신분은 윤 대표는 다음 달 초 상위기관인 대한체육회의 인준을 거쳐 회장으로 정식 취임한다.
1992년 물류회사 동방운수(현 동방특송)를 창업한 윤 대표는 2013년 대학사이클연맹 초대 회장, 2016년에는 서울특별시자전거연맹 회장을 맡는 등 사이클 종목 행정가로 경력을 쌓아왔다.
윤 대표는 2009년부터 우리나라 사이클계의 구심점으로서 리더십을 발휘해온 구 회장의 뒤를 이어 자전거 종목을 이끄는 중책을 맡게 됐다.
구 회장이 물러난 지난 2월부터 자전거연맹은 이대훈 수석부회장 체제로 차기 지도자를 뽑기 위한 선거 절차에 돌입했지만, 이달 9일부터 이틀간의 후보자 등록 기간에 아무도 입후보하지 않아 재선거를 치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