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롯데호텔·롯데시티호텔과 '장생이' 홍보 협약
울산시 남구는 롯데호텔울산, 롯데시티호텔울산과 관광홍보대사 '장생이' 홍보 협약식을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남구는 이날 롯데호텔울산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두 호텔과 상호 협약을 맺고, 대형 장생이 인형을 전시했다.

협약에 따라 남구와 두 호텔은 장생이 인형 캐릭터를 널리 홍보하고, 남구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지속 가능한 관광 모델 창출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에 전시된 인형은 장생이 3종 캐릭터 중 2종으로, 롯데호텔울산과 롯데시티호텔울산 1층 로비에 각각 높이 2.8m, 2.6m의 대형 크기로 제작됐다.

이는 장생포 고래박물관 앞 고래광장에 전시된 높이 7m 초대형 장생이 다음으로 큰 것이다.

남구는 호텔 방문객에게 새로운 볼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호텔 측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한 이벤트 등으로 장생이 인형을 홍보할 예정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울산 대표 호텔과 함께 장생이 인형 캐릭터를 홍보하고, 상호 협력 관계를 구축할 수 있어 기쁘다"고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