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무형유산원, 서울·베를린서 '생각하는 손' 공연
충청서 찾아가는 문화유산 실감체험관 '이어지교' 운영
국립공주박물관, 31일 '브런치가 있는 E.T 콘서트'
[문화소식] 김포 장릉서 만나는 천연기념물 원앙
▲ 김포 장릉서 만나는 천연기념물 원앙 =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한국야생조류보호협회와 함께 27일부터 6월 6일까지 경기 김포 장릉의 왕릉 숲 저수지 둘레길에서 원앙 사진전을 연다.

협회가 촬영한 천연기념물 원앙 사진 30여 점을 볼 수 있다.

김포 장릉은 조선 제16대 왕인 인조(재위 1623∼1649)의 아버지인 원종(1580∼1619)과 인헌왕후(1578∼1626)를 모신 무덤으로, 왕릉과 왕비릉이 나란히 있다.

자세한 내용은 조선왕릉 누리집(https://royaltombs.cha.go.kr) 참고.
[문화소식] 김포 장릉서 만나는 천연기념물 원앙
▲ 국립무형유산원, 서울·베를린서 '생각하는 손' 공연 = 국립무형유산원은 6월 3∼4일 이틀간 서울 서초구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생각하는 손-흙과 실의 춤' 공연을 선보인다.

국가무형문화재 사기장과 매듭장의 실제 작업을 공연으로 만든 작품이다.

1막에서는 김정옥 사기장 보유자가 아들, 손자와 함께 출연해 흙을 밝고 물레를 돌려 사발을 빚는다.

이어진 막에서는 김혜순 매듭장 보유자가 실을 감고 끈을 맺고 푸는 과정을 보여준다.

공연은 올해 9월 26일 독일 베를린 아드미랄스 팔라스트에서도 열 예정이다.

[문화소식] 김포 장릉서 만나는 천연기념물 원앙
▲ 충청서 찾아가는 문화유산 실감체험관 '이어지교' 운영 = 문화재청은 7월 7일까지 충청 지역의 초등학교·중학교 17곳에서 찾아가는 문화유산 실감체험관 '이어지교'를 운영한다.

이어지교는 지역 곳곳을 방문해 운영하는 디지털 문화유산 체험관이다.

올해는 '문화유산 속 아름다움을 마주하길'을 주제로 기차역을 연상시키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을 활용한 콘텐츠를 통해 한반도 남해안에 실존했던 공룡과 생태를 체험할 수 있다.

하회별신굿탈놀이, 진주검무 등 무형유산을 즐길 수도 있다.

[문화소식] 김포 장릉서 만나는 천연기념물 원앙
▲ 국립공주박물관, 31일 '브런치가 있는 E.T 콘서트' = 국립공주박물관은 31일 오전 11시 박물관 강당에서 다양한 분야 예술 이야기와 공연을 선보이는 '브런치가 있는 E.T 콘서트'를 연다.

음악평론가로 활동하는 홍승찬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가 강연자로 나서 루트비히 판 베토벤(Ludwig van Beethoven·1770∼1827)의 삶과 그의 음악 세계를 소개한다.

베토벤의 명곡으로 꼽히는 '엘리제를 위하여', '월광 소나타' 등의 연주를 감상할 수 있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선착순 50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