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잼버리 안전관리 철저"…해경·소방 인명구조 합동 훈련
제25회 새만금 세계잼버리 대회를 두 달여 앞둔 23일 해경과 소방 당국이 수상 사고에 대비한 인명구조 훈련을 진행했다.

부안해양경찰서와 부안소방서는 이날 새만금방조제 내측에서 잼버리대회 참가자의 수난 사고를 가정해 훈련했다.

이번 훈련에는 동력 서프보드와 고무보트, 드론, 헬기 등 다양한 인명구조 장비가 동원됐다.

양 기관은 물에 빠진 참가자를 구조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응급처치와 병원 이송 등 후속 절차도 빠짐없이 점검했다.

"세계잼버리 안전관리 철저"…해경·소방 인명구조 합동 훈련
부안해경과 부안소방서는 이날 대회 기간에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에 대비해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자는 내용의 업무협약도 맺었다.

성기주 부안해경서장은 "국제 행사인 잼버리 대회가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구조 역량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