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시가 차별적이고 통일성있는 고향사랑기부제 마케팅 추진을 위해 신규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제작한다.

지역 업체를 선정 제작하고서 이달 말 공개할 예정이다.

디자인은 답례품 포장 고급화 등으로 다른 지자체와 차별화한 이미지로 만들고 포장 봉투(에코백)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한다.

시는 또 하반기에 고액기부자 대상 명예의 전당을 운영하기로 했다.

현재 시의 고향사랑 모금액은 올해 1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활동 중인 손흥민 선수가 500만원을 기부한 것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1천47건에 1억1천700여만원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23일 "지역 특징을 반영한 BI 제작으로 답례품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브랜딩해 시와 기부자를 이어주는 매개체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