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권 유일의 보훈복지시설인 원주보훈요양원에 22일 원주시립합창단의 아름다운 화음이 울려 퍼졌다.

원주보훈요양원에 울려 퍼진 시립합창단의 '아름다운 화음'
단원들은 가브리엘 오보에, 백만 송이 장미, 아리랑 등의 유명 곡들을 멋진 화음과 함께 선사했다.

요양원 입소 어르신과 가족들은 노래를 따라 부르거나 추억을 떠올리며 함께 공연을 즐겼다.

입소자 가족까지 초청한 이번 공연은 지난 17일 원주시립교향악단에 이어 두 번째다.

전봉안 원장은 "수준 높은 공연 덕분에 어르신과 가족들이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원주보훈요양원은 복권기금 재원으로 건립·운영하며 부설 주간보호센터는 국가유공자와 지역 주민들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