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A·부산해수청, 친환경 하역 장비 도입 지원
부산항만공사(BPA)와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올해 경유 야드 트랙터 36대를 LNG 차량으로 교체하고, 트랜스퍼 크레인 6대에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하는 것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민간 사업자가 야드 트랙터를 LNG 차량으로 교체하면 비용의 50%를, 트랜스퍼 크레인에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할 경우 비용의 90%를 지원한다.

야드 트랙터를 LNG로 교체하면 초미세먼지 배출을 100% 저감할 수 있고, 트랜스퍼 크레인에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붙이면 80%를 저감할 수 있다.

BPA와 부산해수청은 지난해까지 부산항에서 운영 중인 야드 트랙터 697대 중 84%인 582대를 LNG 차량으로 교체했고, 트랜스퍼 크레인 400대 중 96%인 385대에는 저감장치를 부착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