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에 따르면 홍준표 시장을 비롯한 시 대표단은 22일 창이공항을 방문, 림 칭 키앗 창이공항그룹 부회장 등과 면담하고 공항 운영실태를 살펴봤다.
시 대표단은 공항 운영 노하우 등을 들었다.
또 오는 2030년 이전 개항 예정인 대구경북신공항 운영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싱가포르 창이공항은 대구공항과 마찬가지로 민·군 겸용 공항이다.
하지만 운항제한시간(커퓨타임) 없이 24시간 이착륙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 글로벌 물류업체인 DHL, 페덱스 등이 이 공항을 동남아시아 거점으로 활용하는 등 물류허브 공항으로서의 입지도 굳히고 있다.
지난해 기준 연간 185만t 규모의 화물이 창이공항에서 처리됐다.

시 대표단은 앞서 지난 19일 에랍에미리트 두바이를 방문해 대구공항 후적지 개발 방안과 공항 규제자유구역 도입 방안 등을 검토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