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전국 256곳 치매안심센터 운영평가 첫 실시
보건복지부는 전국 256개 치매안심센터를 대상으로 치매관리 서비스 질적 향상을 위한 운영평가를 처음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검진과 예방, 사례관리, 환자가족 지원 등의 역할을 담당하는 지역 치매관리 기관으로, 전국 보건소 등에 설치됐다.

이번 평가는 1·2차로 나뉘어 올해 7∼9월 130곳, 내년 2∼4월 126곳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 치매 인프라 구축 ▲ 치매 서비스 제공 및 관리 ▲ 지역 치매 역량 강화 등 3개 영역에서 지난해 운영 실적을 점검한다.

평가 결과 상위 기관엔 포상하고, 하위 기관엔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해 치매관리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복지부는 밝혔다.

복지부는 중앙치매센터-광역치매센터-치매안심센터로 이어지는 치매관리사업 전달체계를 구축해 운영 중이며, 전국 17곳 광역치매센터에 대해서도 2018년 이후 매년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