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방문의 해'에 열린 밀양아리랑대축제…40만명 북적북적
경남 밀양시는 지난 21일 끝난 제65회 밀양아리랑대축제 때 40만7천여명이 찾았다고 22일 밝혔다.

밀양시는 축제 기간(5월 18∼21일) 행사장 출입구마다 계측기를 사용해 방문 인원을 집계했다.

축제 첫날 하루 내내 비가 내렸는데도, 다양한 콘텐츠가 관광객들을 불러 모아 관광객이 40만명을 넘겼다고 밀양시는 자평했다.

밀양시는 축제 기간 매일 저녁 영남루, 밀양강을 배경으로 시민배우 등 1천여명이 무대에 올라 밀양의 전설, 밀양 역사 속 인물들을 멀티미디어로 화려하게 보여주는 대규모 뮤지컬 형태 공연인 '밀양강 오딧세이'가 특히 호평받았다고 강조했다.

'밀양방문의 해'에 열린 밀양아리랑대축제…40만명 북적북적
밀양아리랑대축제는 1957년부터 이어지는 지역 대표축제다.

1천 개가 넘는 전국 지자체 축제 중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문화관광축제 35개 중 하나다.

2023년을 '밀양방문의 해'로 정한 밀양시는 올해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을 즐겁게 했다.

경북 안동시, 전남 영광군 공무원·축제 추진위원이 찾아 올해 밀양아리랑대축제를 견학했다.

'밀양방문의 해'에 열린 밀양아리랑대축제…40만명 북적북적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