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의 열린 공간, 가야'…가야학술제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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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김해박물관, 26일부터 연말까지 4차례 학술심포지엄
가야사 특화박물관인 국립김해박물관은 가야사학회와 공동으로 오는 26일부터 10월까지 가야학술제전을 연다고 22일 밝혔다.
가야학술제전은 가야문화 복원에 중요한 주제를 선정해 각 분야 연구자가 연구성과를 발표하고 토론하는 학술 심포지엄이다.
국립김해박물관은 연말까지 4차례 학술 심포지엄을 연다.
오는 26일 첫 학술 심포지엄 주제는 '동아시아의 열린 공간, 가야'다.
"이 땅은 협소하기가 여뀌 잎과 같지만 수려하고 기이하다.
…이곳에 의탁해 강토(疆土)를 개척해서 마침내 좋은 곳을 만드는 것이 어떻겠느냐."
역사서 '삼국유사'는 금관가야의 시조 수로왕이 도읍을 정하고자 사방 산악을 바라보며 이렇게 말했다고 전한다.
이런 기조 아래 가야는 600여년 간 각지와 활발하게 교류하며 성장했다.
심포지엄은 지금까지 밝혀진 연구성과를 비교 검토해 가야의 국제성과 해양성을 종합적으로 조명한다.
윤선태 동국대 교수가 '동아시아에서 가야가 가진 의미'를 테마로 기조 강연을 한다.
경북대 윤용구 교수(문헌으로 본 전기 가야의 교류), 송영근 인제대 교수(문헌으로 본 후기 가야의 교류) 등이 주제 발표와 토론한다.
국립김해박물관은 이어 '창원 다호리유적 재조명Ⅱ-다호리유적과 진·변한의 세계'(7월 21일), '길들여 지지 않은 땅, 길들이는 삶-가야 고지(故地) 선사인들의 삶'(9월 15일), '가야 토성의 성격과 의미'(10월 27일) 순으로 학술 심포지엄을 한다.
/연합뉴스
가야학술제전은 가야문화 복원에 중요한 주제를 선정해 각 분야 연구자가 연구성과를 발표하고 토론하는 학술 심포지엄이다.
국립김해박물관은 연말까지 4차례 학술 심포지엄을 연다.
오는 26일 첫 학술 심포지엄 주제는 '동아시아의 열린 공간, 가야'다.
"이 땅은 협소하기가 여뀌 잎과 같지만 수려하고 기이하다.
…이곳에 의탁해 강토(疆土)를 개척해서 마침내 좋은 곳을 만드는 것이 어떻겠느냐."
역사서 '삼국유사'는 금관가야의 시조 수로왕이 도읍을 정하고자 사방 산악을 바라보며 이렇게 말했다고 전한다.
이런 기조 아래 가야는 600여년 간 각지와 활발하게 교류하며 성장했다.
심포지엄은 지금까지 밝혀진 연구성과를 비교 검토해 가야의 국제성과 해양성을 종합적으로 조명한다.
윤선태 동국대 교수가 '동아시아에서 가야가 가진 의미'를 테마로 기조 강연을 한다.
경북대 윤용구 교수(문헌으로 본 전기 가야의 교류), 송영근 인제대 교수(문헌으로 본 후기 가야의 교류) 등이 주제 발표와 토론한다.
국립김해박물관은 이어 '창원 다호리유적 재조명Ⅱ-다호리유적과 진·변한의 세계'(7월 21일), '길들여 지지 않은 땅, 길들이는 삶-가야 고지(故地) 선사인들의 삶'(9월 15일), '가야 토성의 성격과 의미'(10월 27일) 순으로 학술 심포지엄을 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