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검, 김남국 수사 인력 최대 2배 증원 전망"
무소속 김남국 의원의 코인 거래 의혹인 수사 중인 검찰이 수사 인력을 최대 2배까지 확대할 방안인 것으로 전해졌다.

22일 문화일보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은 이번 주부터 순차적으로 김 의원에 대한 수사팀에 수사 인력을 추가 투입하기로 했다. 현재 형사6부가 해당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데 코인 관련 수사를 맡아온 금융조사 1부 등이 인력을 지원하기로 한 것이다.

더불어 검찰청 내에서 유관기관 파견 경험이 있거나 금융증권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검사와 수사관들도 추가 투입할 예정이다. 김 의원의 뇌물 혐의가 인정돼 공여자에 대한 수사로 확대할 경우 최대 2배까지 증원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편 서울남부지검은 이날 오전 김 의원이 코인 거래시 이용한 서비스로 알려진 클레이스왑의 운영사 오지스를 압수수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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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한나 블루밍비트 기자 sheep@bloomingbit.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