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상황 생존 예능 '코드레드'…"매뉴얼 아닌 진짜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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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배성재 "18년만에 돌아온 KBS…신입 아나운서 된 기분"
"재난 안전 정보를 리얼리티 예능이라는 포맷에 담아 봤습니다.
선박 전복이나 지진, 화재 등 재난이 내게 닥치면 어떻게 할까 하는 생각으로 만들었습니다.
"
KBS 2TV 새 예능 '생존게임: 코드 레드'는 여섯 명의 출연자가 가공의 재난 상황에서 각자의 지식과 능력을 발휘해 생존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고세준 책임 PD(CP)는 2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본관에서 열린 제작발표회를 통해 "기존의 재난 안전 프로그램에서 봐온 매뉴얼 식의 지식이 아니라 출연자들이 몸으로 부딪치며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보를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라고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제작진은 이번 프로그램을 예능의 형식으로 제작하면서도 공익성을 우선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고은별 PD는 "제작진이 과제를 던지면 출연자들이 수행하고 생존하는 프로그램들은 기존에도 꽤 많았다"며 "과제 수행의 동기가 개인의 이익이 아니라는 것, 형식은 예능이면서도 공익적인 목표를 갖고 미션에 참여한다는 점이 이 프로그램의 차별점"이라고 강조했다.
출연자인 가수 박군(37·본명 박준우) 역시 "예능이면서도 유익한 정보를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한다"며 "제가 군에서 터득한 모든 기술을 국민들에게 전달하는 것이 저의 바람"이라고 말했다.
박군은 특전사 출신으로 채널A 예능 '강철부대'(2021)에 출연했다.
'생존게임: 코드 레드'는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배성재, KBS 정은혜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고, 707 특수부대 출신 방송인 홍범석, 유튜버 이승국이 해설을 담당한다.
이들 네 명이 스튜디오에서 출연자들의 생존게임 중계를 지켜보면서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생존게임에 참여하는 출연자는 가수 박군과 유튜버 짱재(장재성), 코미디언 곽범, 전 유도선수 조준호, 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모태범, 모델 문수인 등이다.
KBS 아나운서 출신인 배성재는 "KBS 건물에 들어온 것이 18년만"이라며 "오는 길에 길을 잃어서 '시간이 정말 많이 지났구나'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오랜만에 불러주셔서 제작진에게 감사하고, 마치 신입 아나운서로 돌아간 기분"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선박 전복이나 지진, 화재 등 재난이 내게 닥치면 어떻게 할까 하는 생각으로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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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새 예능 '생존게임: 코드 레드'는 여섯 명의 출연자가 가공의 재난 상황에서 각자의 지식과 능력을 발휘해 생존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고세준 책임 PD(CP)는 2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본관에서 열린 제작발표회를 통해 "기존의 재난 안전 프로그램에서 봐온 매뉴얼 식의 지식이 아니라 출연자들이 몸으로 부딪치며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보를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라고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제작진은 이번 프로그램을 예능의 형식으로 제작하면서도 공익성을 우선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고은별 PD는 "제작진이 과제를 던지면 출연자들이 수행하고 생존하는 프로그램들은 기존에도 꽤 많았다"며 "과제 수행의 동기가 개인의 이익이 아니라는 것, 형식은 예능이면서도 공익적인 목표를 갖고 미션에 참여한다는 점이 이 프로그램의 차별점"이라고 강조했다.
출연자인 가수 박군(37·본명 박준우) 역시 "예능이면서도 유익한 정보를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한다"며 "제가 군에서 터득한 모든 기술을 국민들에게 전달하는 것이 저의 바람"이라고 말했다.
박군은 특전사 출신으로 채널A 예능 '강철부대'(2021)에 출연했다.
'생존게임: 코드 레드'는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배성재, KBS 정은혜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고, 707 특수부대 출신 방송인 홍범석, 유튜버 이승국이 해설을 담당한다.
이들 네 명이 스튜디오에서 출연자들의 생존게임 중계를 지켜보면서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생존게임에 참여하는 출연자는 가수 박군과 유튜버 짱재(장재성), 코미디언 곽범, 전 유도선수 조준호, 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모태범, 모델 문수인 등이다.
KBS 아나운서 출신인 배성재는 "KBS 건물에 들어온 것이 18년만"이라며 "오는 길에 길을 잃어서 '시간이 정말 많이 지났구나'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오랜만에 불러주셔서 제작진에게 감사하고, 마치 신입 아나운서로 돌아간 기분"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