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리어프리 음악극 '친절한 돼지씨'…어린이 뮤지컬 '우리는 친구다'
[공연소식] 셰익스피어 재해석한 연극 '플레이위드 햄릿'
▲ 셰익스피어 재해석한 연극 '플레이위드 햄릿' = 극단 플레이위드와 극장 산울림은 연극 '플레이위드 햄릿'을 6월 23일부터 7월 9일까지 서울 마포구 산울림 소극장에서 공연한다고 22일 밝혔다.

'플레이위드 햄릿'은 셰익스피어의 햄릿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역할극이다.

네 명의 배우가 무대에서 서로 다른 햄릿을 연기하는 것이 특징이다.

팝페라 가수가 된 햄릿, 칼 대신 타악기 젬베를 들고 결투하는 햄릿이 등장한다.

2020년 초연해 이번이 세 번째 시즌이다.

이상홍, 박동욱, 이섬, 임승범, 서성영, 김영욱, 은해성, 신윤재가 출연한다.

[공연소식] 셰익스피어 재해석한 연극 '플레이위드 햄릿'
▲ 배리어프리 음악극 '친절한 돼지씨' = 세종국악관현악단은 오는 26일 인천 청라블루노바홀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관람할 수 있는 배리어프리 음악극 '친절한 돼지씨'를 공연한다.

뮤지컬과 창극을 결합한 작품으로 뮤지컬 배우와 수어통역 배우, 소리꾼과 국악 라이브 밴드가 무대를 꾸민다.

'친절한 돼지씨'는 신정민 작가의 동화 '친절한 돼지씨'가 원작이다.

진정한 꿈을 찾으려는 사람들이 꿈의 안내자인 친절한 돼지씨를 만나 행복을 깨닫는 이야기를 그린다.

부대행사로 공연 1시간 전 로비에서 국악기를 듣고 만질 수 있는 국악기 터치 투어와 인천 소재 발달장애 예술가 단체인 한길공동체의 전시회가 개최된다.

[공연소식] 셰익스피어 재해석한 연극 '플레이위드 햄릿'
▲ 가족 뮤지컬 '우리는 친구다' = 극단 학전은 어린이 뮤지컬 '우리는 친구다'를 7월 7일부터 8월 20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학전블루 소극장에서 선보인다.

동네에 새로 이사 온 초등학교 3학년 민호와 7살 슬기 남매가 놀이터에서 말썽꾸러기 뭉치를 만나 친구가 되는 과정을 담은 뮤지컬이다.

속마음을 털어놓는 인물의 모습을 통해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어린이의 삶과 일상을 조명한다.

기타와 콘트라베이스, 하모니카 등 다양한 악기를 연주하는 3인조 밴드가 노래를 라이브로 연주한다.

2004년 초연 이후 올해로 19번째 시즌을 맞는 학전의 대표작이다.

티켓은 인터파크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초연 관람객은 실물 티켓이나 전단 등 증빙자료를 인증하면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