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풍경 그린 미술작품 구경오세요" 24일부터 기획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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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을 그리다:마주한 시선'이란 주제로 마련된 기획전시회에는 세종에서 살면서 활동하는 5명의 작가가 애정 어린 시선으로 바라본 세종의 현재와 과거, 미래의 풍경을 회화, 영상, 설치, 드로잉 등으로 표현한 작품이 선보인다.
김미라 작가와 김준기 작가는 조치원읍 봉산동 향나무와 소정면 버드나무 등 세종의 장소를, 공지영 작가와 오완석 작가는 세종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을, 이동숙 작가는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의 형상화를 통해 또 다른 세종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번 기획전시회에서는 지역 고교생들과 함께 사전 제작한 작품은 물론 작가와 관람객의 공동창작 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
전시 기간 작가의 제작 과정을 실제로 겪어볼 수 있는 브이알 아트(VR Art) 체험과 드로잉·스티커를 이용해 엽서를 제작하는 무료 체험도 할 수 있다.
김종률 문화재단 대표는 "예술작품을 대하면서 길러진 해석 능력은 삶에서 부딪히는 여러 문제를 감당해낼 수 있는 힘도 생기게 한다"며 "많은 시민이 전시회를 찾아 작품을 감상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044-850-0533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