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가 21∼30일 인도를 시작으로 스리랑카, 말레이시아를 차례로 방문해 지방외교 활동을 펼친다.

이철우 경북지사, 인도 등 아시아 3개국서 인력 유치·관광 홍보
이 지사는 인도에서 빠르게 성장 중인 우타르 프라데시주 주지사와 만나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이어 델리대, 네루대, 수바르띠대 등 3개 대학을 찾아 특강과 함께 유학생·우수인력 유치 설명회를 한다.

스리랑카에서는 국무총리, 국회의장과 회담하고 고위공무원을 대상으로 새마을운동 특강을 할 예정이다.

또 경북도가 8개국에서 운영하는 새마을 시범마을 중 하나인 왈폴라 마을을 방문한다.

말레이시아에서는 쿠알라룸푸르에서 경북 관광자원을 소개하고 여행사 협회와 관광교류 협약을 체결하는 한편 코타키나발루에서 사바주 주지사와 관광, 계절노동자 문제 등에 대해 협의할 계획이다.

이 지사는 "이번 외교활동을 통해 아시아의 우수한 인적 자원을 유치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증가하는 해외관광객들에게 경북형 K-관광을 홍보하는 좋은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