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경북 지역 대형 산불과 관련해 "저와 개혁신당도 피해가 더 커지지 않도록, 그리고 재난이 빠르게 수습될 수 있도록 함께하겠다"고 했다.이 의원은 27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화마가 20여 분의 목숨을 앗아갔고, 부상자 가운데 위중한 분도 많다. 천년고찰 고운사를 포함해 200여 곳이 피해를 입었고, 2만7000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당장 저희 의원실의 선임비서관도 조모의 자택이 전소되어 임시거처로 옮기셨다 하니 이번 산불의 피해가 더 가깝고 심각하게 느껴진다"며 "화재 진압에 나선 헬기가 추락해 조종사께서 순직하셨다는 안타까운 소식 또한 전해졌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했다.이어 "지금껏 경험해 보지 못한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이야말로 국가가 존재하는 근본 이유이고, 지금은 재난극복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때다. 정치권에서도 여러 정치적 쟁점이 있음에도, 행정부처가 원만하게 현 상황을 타개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고 협조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그러면서 "우리는 역사에 고비가 있을 때마다 똘똘 뭉쳐 재난을 극복한 저력을 갖고 있다"며 "이재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재난의 한복판에서 화마와 싸우고 계시는 소방대원들이 부디 안전하게 돌아오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했다.박수빈 한경닷컴 기자 waterbean@hankyung.com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7일 헌법재판소를 향해 "윤석열의 탄핵심판 선고가 지연되면서 국민적 불안과 사회적 혼란, 경제적 피해가 기하급수로 커지고 있다"며 "오늘 바로 선고 기일을 지정하고 내일 당장 윤석열을 파면하라"고 말했다.박 원내대표는 이날 광화문 천막당사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헌재도 해야 할 일을 즉시 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도대체 언제까지 기다려야 하나"라며 "선고가 늦어지면 늦어지는 이유라도 밝혀야 하는 것 아닌가. 그사이 흉흉한 소문이 나라를 집어삼키고, 헌법재판소의 존재 이유에 대한 근본적 회의도 커지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국민이 계속 인내하며 기다려줄 것으로 생각하면 오산"이라며 경고했다.박 원내대표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를 향해서는 "즉각 마은혁 헌법재판관일 임명, 위헌 상태를 해소하고 국가재난 극복에 힘을 모으자"고 촉구했다.그는 "한 총리는 헌재의 결정을 존중해야 한다고 말했는데, 마 재판관 임명을 거부하는 것은 명백한 모순"이라며 "10분이면 충분히 임명할 수 있다. 적어도 이번 주 내에 위헌상태를 해소하고 국가재난 극복에 여·야·정이 힘을 모아야 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박 원내대표는 전날 이재명 대표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것과 관련해선 "검찰이 반성은커녕 상고하겠다는 입장을 냈다"며 "윤석열에 대해서는 인권 운운하며 항고를 포기하더니 야당 대표는 인권이 없나"라고 말했다.그러면서 "못된 행태를 뿌리 뽑겠다"며 "검찰은 윤석열 김건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