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서남권 산업단지·관광 투자유치 확대 모색
전남도는 19일 도청에서 서남권 산업단지와 관광 투자유치 확대 방안 모색을 위한 투자유치 협력 회의를 했다.

전남도와 서남권 9개 시군 투자유치 담당 부서장 20여명이 참석해 산업 용지 기업 수요 및 투자유치 가능 부지 현황, 관광 분야 투자유치 추진 상황과 향후 계획 등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목포시 스마트그린 산단 조성, 해남군 화원산단 해상풍력 배후단지 개발, 영암군 제2특화농공단지 조성, 무안군 항공특화산단 조성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또 함평군 빛그린국가산단 기업유치, 영광군 e-모빌리티 클러스터 배후단지 조성, 완도군 신지해양레저리조트 조성, 진도군 군내 일반산단 조성, 신안군 압해 농공단지 조성 등 시군별 현황도 공유했다.

전남 서남권은 섬과 바다, 갯벌 등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없는 훌륭하고 아름다운 관광 자원을 지닌 곳이어서 투자유치 등에 경쟁력이 있다고 도는 판단하고 있다 .
김대인 전남도 투자유치과장은 "서남권 시군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많은 기업이 투자하도록 특단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전남 서남권이 대한민국 발전의 핵심 거점으로 우뚝 서도록 투자유치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6월 28일 서울 웨스틴조선 서울호텔에서 전남 투자환경과 지원제도, 에너지신산업 지원 사업 등을 소개하는 수도권 대규모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