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이달 초 폭우로 홍수·산사태가 발생한 민주콩고에 50만 달러, 르완다에 30만 달러 규모 인도적 지원을 각각 제공한다.

외교부는 18일 "이번 지원이 폭우로 피해를 본 민주콩고 및 르완다 국민들의 조속한 생활 안정과 피해지역 복구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 집계에 따르면 민주콩고에서는 이달 초 폭우로 400명 이상이 사망하고 수천 명이 실종됐으며 약 3천 가구가 거주지를 잃었다.

르완다에서는 131명이 숨지고 이재민 9천여 명이 발생했으며 약 6천 가구가 거처를 상실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