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3시께 대구 남구의 한 상가 건물 5층 옥상에서 A 씨가 투신했다. 당시 A 씨는 때마침 상가 건물 앞을 지나던 80대 여성 B 씨 위로 떨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사고로 두 사람 모두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이들 모두 중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A 씨는 지난해 10월 대구의 한 공공기관에서 근무를 시작했으며, 사고 당시는 휴직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김세린 한경닷컴 기자 celin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