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시가 만든 공공사격장이 18일 공식 개관했다.

춘천시, 156억원 투입 공공사격장 개관…일반에 개방
춘천시와 강원도사격연맹은 이날 육동한 춘천시장과 강연술 강원도사격연맹회장, 사격 황제 진종오 선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 제막과 기념식수 등으로 개관식을 진행했다.

또 이날 개관을 기념해 춘천시장배 사격대회도 함께 개막했다.

춘천 공공사격장은 사업비 156억을 투입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공사를 진행했고, 최근 시범 운영을 거쳤다.

지하 1층, 지상 1층 규모로 전체 면적은 3천832㎡다.

춘천시, 156억원 투입 공공사격장 개관…일반에 개방
형식은 10m 본선 공기총 60사대, 10m 결선 10사대, 25m와 50m 권총 10사대다.

선수 경기 훈련 시간 외에 일반인이 이용할 수 있다.

강사 1명에 1회(30분) 2∼3명이 사격 체험을 할 수 있다.

춘천시, 156억원 투입 공공사격장 개관…일반에 개방
강습은 시설 견학∼사격종목 구두 설명∼공기소총·권총 설명∼공기소총·권총 사용법 사전 실습∼공기소총·권총 사격 체험 순으로 진행한다.

강연술 강원도사격연맹회장은 "공공사격장이 사격 종목 저변 확대는 물론 선수단 방문 등으로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