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가창면 수성구 편입 동의안 다음달 의회에 제출
대구시는 달성군 가창면을 수성구로 편입하는 안에 대해 의회 동의 절차를 밟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경계변경 기본 계획을 수립해 오는 30일 오후 가창면사무소에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어 시는 다음 달 초 '관할 구역 경계 변경 조정 신청에 대한 동의안'을 시의회에 제출, 동의를 구하기로 했다.

동의안은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에 출석의원 ⅔ 이상 동의를 받으면 가결된다.

시는 동의안이 의회를 통과할 경우 달성군, 수성구 지역 주민 등을 상대로 조사한 실태조사 결과와 의회 동의서를 첨부해 행정안전부에 경계변경 조정 신청을 할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