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제부터 안전 점검까지…자전거 축제 '설악그란폰도' 준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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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지난 10일 안전관리실무위원회 심의를 마쳤으며, 대회가 끝날 때까지 안전한 주행과 사고 예방을 위해 힘쓴다.
출발지인 미산리 790-3 일원에서 미산리 구미교까지 5㎞ 구간은 선수들의 사고 예방을 위해 오전 6시 30분부터 9시까지 전면 통제한다.
미산리와 상남면 시내 양방향으로 이동하는 차량은 구미교에서 내면 방내리 쪽으로 19㎞ 우회해야 한다.
이번 대회에는 챔피언십 부문 70명, 메디오폰도 2천500명, 그란폰도 3천100명 등 5천670명이 참가한다.
대회가 열리는 상남면 일원은 한 달 전부터 사전답사 주행에 나선 동호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군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경찰, 소방과 협력해 교통을 통제하고 구급차와 간호 인력을 배치한다.
인제군 자율방범대와 의용소방대, 모범운전자연합회, 자율방재단, 자원봉사자 등 252명도 대회 운영에 힘을 보탠다.
설악그란폰도 조직위는 무리한 주행을 막고자 메디오폰도 코스(105㎞)의 경우 진동2교에서 12시, 그란폰도 코스(208㎞)는 서림삼거리에서 오후 3시 컷오프 타임을 운영한다.
컷오프된 선수는 미리 배치된 차량으로 안전하게 자전거 보관소까지 이동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18일 "주민과 자원봉사자들은 물론 관계 기관과 함께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가 되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