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안산시-한전-SKT, '고독사 예방 서비스' 공동 추진

경기도는 안산시, 한국전력, SK텔레콤과 함께 'AI, 마이데이터 기반 고독사 예방 및 대응 서비스'를 개발한다고 17일 밝혔다.

안산지역의 고독사 위험 가구에 대해 한전의 전력 사용량 데이터, SK텔레콤의 휴대전화 이용 데이터, 안산시의 상수도 이용 데이터를 함께 분석하는 방식이며, 오는 12월까지 실증에 나선다.

분석된 위험 수위(정상~심각) 정보는 가족과 행정복지센터 복지담당자에게 휴대전화 등을 통해 제공되며, 수위에 맞춰 복지담당자가 현장을 방문해 확인한다.

또 포털 네이버에서는 클로바 케어콜(CLOVA Care Call)을 통해 인공지능이 주기적으로 전화를 걸어 건강·식사·수면 등을 주제로 안부를 확인한다.

경기도 행정서비스 앱 '경기똑D'에서도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복지 혜택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