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KIA 감독 "나성범·김도영, 23일 재검…회복소식 기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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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 KIA 감독은 16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23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방문 경기를 앞두고 "두 선수는 23일 재검사를 받은 뒤 향후 훈련 일정을 짤 예정"이라고 밝혔다.
나성범은 왼쪽 종아리 통증으로 올해 정규시즌에서 단 한 경기도 소화하지 못했다.
김도영은 4월 2일 SSG 랜더스전에서 왼쪽 새끼발가락이 부러진 뒤 회복에 전념하고 있다.
김종국 감독은 "두 선수의 회복 소식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감독은 올 시즌 맹활약 중인 베테랑 최형우에 관해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 감독은 "그동안 최형우는 잔부상에 자주 시달렸지만, 올해에는 비활동 기간부터 몸 관리를 잘했다"며 "컨디션을 잘 유지해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고 했다.
최형우는 이날 경기 전까지 30경기에서 타율 0.327, 4홈런, 21타점의 성적을 올렸다.
그는 이날 경기에서도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김 감독은 최근 살아난 내야수 박찬호에 관해선 "그동안 상체 힘으로만 스윙하다가 최근 하체 밸런스를 찾았다"며 "흔들림이 사라져 좋은 성적을 내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