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정책자문위 회의…1인가구·남성 위한 정책 필요성 언급
여성가족부는 16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2기 정책자문위원회 총괄분과 회의를 열어 정책 발전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회의에는 김현숙 장관과 이수정 정책자문위원회 위원장(경기대 교수)을 비롯한 자문위원 6명이 참석해 윤석열 정부 출범 후 1년간의 정책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가족정책 분과위원인 함인희 이화여대 교수와 혁신·적극 행정 분과위원인 박종수 숙명여대 교수는 1인 가구 등 다양한 가족 형태와 남성을 고려한 세심한 정책개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위원들은 또 한부모가족, 위기청소년, 1인 가구 지원과 스토킹·디지털 성범죄 같은 폭력 피해자 맞춤형 지원 등 여가부의 국정과제 이행 노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수정 위원장은 "여가부는 지난해 스토킹 방지법을 제정하고, 한부모가족 등 약자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는데 큰 노력을 기울였다"라며 스토킹 방지법의 차질 없는 시행을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