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중공업 노사, 임금협상 상견례…"조속히 타결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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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급 18만4천900원 인상, 정년연장 등 요구…'임금' 최대 쟁점 전망
HD현대중공업 노사는 16일 울산 본사에서 '2023년 임금협상 상견례'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이상균 사장과 홍지욱 금속노조 부위원장, 정병천 현대중공업노조지부장 등 노사 교섭위원들이 참석해 인사하고 향후 단체교섭 일정 등을 조율했다.
이상균 사장은 "올해가 회사에 매우 중요한 시기인 만큼 모두에게 이익이 될 수 있도록 빠른 교섭 마무리에 노사가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정병천 지부장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도 현장 목소리를 경청해 빠르게 단체교섭을 마무리하고 노사가 함께 더 좋은 일터를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노조는 기본급 18만4천900원 인상, 정년 연장 등을 담은 올해 요구안을 사측에 보낸 상태다.
조선업이 호황기로 접어든 데다가 저임금 문제로 일손이 부족하다는 분위기가 퍼진 만큼, 올해 교섭에선 임금 인상 규모가 최대 쟁점이 될 전망이다.
HD현대중공업 노사는 지난해 단체교섭을 2013년 이후 9년 만에 무분규로 타결한 바 있다.
/연합뉴스
이 자리에는 이상균 사장과 홍지욱 금속노조 부위원장, 정병천 현대중공업노조지부장 등 노사 교섭위원들이 참석해 인사하고 향후 단체교섭 일정 등을 조율했다.
이상균 사장은 "올해가 회사에 매우 중요한 시기인 만큼 모두에게 이익이 될 수 있도록 빠른 교섭 마무리에 노사가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정병천 지부장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도 현장 목소리를 경청해 빠르게 단체교섭을 마무리하고 노사가 함께 더 좋은 일터를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노조는 기본급 18만4천900원 인상, 정년 연장 등을 담은 올해 요구안을 사측에 보낸 상태다.
조선업이 호황기로 접어든 데다가 저임금 문제로 일손이 부족하다는 분위기가 퍼진 만큼, 올해 교섭에선 임금 인상 규모가 최대 쟁점이 될 전망이다.
HD현대중공업 노사는 지난해 단체교섭을 2013년 이후 9년 만에 무분규로 타결한 바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