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경, 지진해일주의보 발표 시 즉시 구조본부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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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위기경보 상향 상황 판단회의 개최…대응 태세 점검
속초해양경찰서는 동해안의 잇따른 지진 발생으로 지진 위기 경보가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 조정된 데 따른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지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열린 이날 회의에는 경비함정의 함장과 정장, 파출소장, 관련 부서장 등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지진해일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긴급구조 활동 전개, 해안가 인근 주민 및 행락객 긴급 대피, 구역별 수색구조 활동, 응급환자 처치 및 긴급 이송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아울러 지진해일주의보가 발표될 경우 즉시 지역구조본부를 가동해 대응 태세를 유지하기로 했다.
김시범 서장은 "동해안이 더 이상 지진의 안전지대가 아니라고 보고 지진과 지진해일에 대비한 각종 위험 요소를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유관기관과 협조 체계를 강화해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동해에서는 지난달 23일부터 현재까지 여진을 포함하여 지진이 총 36차례나 발생하고 지난 15일에는 동해시 북동쪽 52km 해역에서 규모 4.5의 지진이 발생하는 등 잇따라 지진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사전 대비 차원에서 지진 위기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했다.
/연합뉴스
속초해양경찰서는 동해안의 잇따른 지진 발생으로 지진 위기 경보가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 조정된 데 따른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지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열린 이날 회의에는 경비함정의 함장과 정장, 파출소장, 관련 부서장 등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지진해일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긴급구조 활동 전개, 해안가 인근 주민 및 행락객 긴급 대피, 구역별 수색구조 활동, 응급환자 처치 및 긴급 이송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아울러 지진해일주의보가 발표될 경우 즉시 지역구조본부를 가동해 대응 태세를 유지하기로 했다.
김시범 서장은 "동해안이 더 이상 지진의 안전지대가 아니라고 보고 지진과 지진해일에 대비한 각종 위험 요소를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유관기관과 협조 체계를 강화해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동해에서는 지난달 23일부터 현재까지 여진을 포함하여 지진이 총 36차례나 발생하고 지난 15일에는 동해시 북동쪽 52km 해역에서 규모 4.5의 지진이 발생하는 등 잇따라 지진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사전 대비 차원에서 지진 위기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