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병일 광주은행장(사진 오른쪽)이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광주은행 제공
고병일 광주은행장(사진 오른쪽)이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광주은행 제공
광주은행은 지난 15일 전남도청에서 고병일 광주은행장,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송진호 전라남도체육회장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체육대회 후원금을 전달하는 기탁식을 열었다.

광주은행은 전라남도체육회에 8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기탁금은 오는 10월 열리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와 11월 개최 예정인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개·폐회식 관람객 편의용품, 체육대회 참가선수 지원금, 체육인재 육성 장학금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오는 7월부터 광주은행 ATM기(현금인출기)와 영업점 창구 모니터를 활용해 전국체육대회를 집중 홍보하는 등 다각적인 방법으로 전국체전 성공개최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2008년 여수에서 열린 전국체육대회 이후 15년만에 목포에서 열리는 행사에 전남·광주 대표은행으로서 후원금을 전달하게 돼 기쁘다”라며 “지역스포츠 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향후에도 다양한 장학금 및 후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한편 제104회 전국체육대회는 오는 10월 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 49개 종목에 3만여명이 참여하고,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11월 3일부터 8일까지 6일간 31개 종목에 9천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