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전문가와 직접 고민 나눠요…19일 '서울양육포럼'
서울시는 초보 엄마·아빠가 양육 전문가에게 육아 고민을 털어놓고 해결 방안을 함께 찾아가는 '서울양육포럼'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포럼은 '애착은 한번 형성되면 바꾸기 어렵나요?'를 주제로 이달 19일 오전 10시∼낮 12시 서울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패널로는 이영애 숙명여대 놀이치료 교수, 최치현 소아정신과 전문의가 참여한다.

포럼과 연계해 다음 달부터는 참여자 중 일부를 뽑아 일대일 맞춤 지도를 한다.

양육자는 전문가의 심층 상담을 받으며 본인과 아이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양육 방향을 점검할 수 있다.

포럼은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6일까지 전용 웹페이지(sscccoaching.creatorlink.net)에서 현장 참여 신청을 받는다.

행사는 서울시육아종합지원센터 공식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channel/UCABND3IA4DQrLUi7ZbuAiIA)에서도 생중계된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엄마·아빠는 아이를 키우는 중 애착 관계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며 "포럼에서 제공하는 맞춤형 양육 코칭을 통해 육아 고민이 해결되고 양육 부담이 조금이나마 줄어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