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호주서 17~23일 열리는 다국적 미사일방어연습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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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2011년부터 정례적 참여…미 MD 참여와 무관"
한국이 이달 중순 호주 멜버른에서 열리는 '님블 타이탄 24'(Nimble Titan 24) 연습에 참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정부 및 군 당국에 따르면 오는 17~23일 호주 국방부가 주관하는 올해 님블 타이탄 연습에는 한국과 일본 등 27개국과 4개 국제기구 대표 등 130여명이 참석한다.
우리나라는 국방부와 합참, 외교부 실무자들을 보낼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전략사령부가 주도하는 님블 타이탄은 북한과 중국 등의 탄도미사일 위협을 가정해 토의식 연습과 워게임을 하는 다국적 탄도미사일 방어연습이다.
한국은 2011년부터 실무자 위주로 참가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미국이 전 지구적인 미사일방어(MD) 체계 구축을 목표로 동맹국과 협력 및 상호운용성 증진을 위해 이런 워게임을 시행한다는 주장도 내놓고 있다.
미국 비영리 기구인 미사일방어지지동맹(MDAA) 측은 올해 님블 타이탄의 시행 목적에 대해 "위기 단계에서 통합 대공 및 미사일방어 정책 문제와 잠재적 해결책을 모색하는 데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국방부 관계자는 "우리 군은 다국적 미사일 방어연습인 님블 타이탄에 2011년부터 정례적으로 참여해 오고 있다"면서 "님블 타이탄 연습은 미 MD 참여와는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님블 타이탄의 세부 내용에 대해서는 관련국과 합의에 따라 공개가 제한된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15일 정부 및 군 당국에 따르면 오는 17~23일 호주 국방부가 주관하는 올해 님블 타이탄 연습에는 한국과 일본 등 27개국과 4개 국제기구 대표 등 130여명이 참석한다.
우리나라는 국방부와 합참, 외교부 실무자들을 보낼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전략사령부가 주도하는 님블 타이탄은 북한과 중국 등의 탄도미사일 위협을 가정해 토의식 연습과 워게임을 하는 다국적 탄도미사일 방어연습이다.
한국은 2011년부터 실무자 위주로 참가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미국이 전 지구적인 미사일방어(MD) 체계 구축을 목표로 동맹국과 협력 및 상호운용성 증진을 위해 이런 워게임을 시행한다는 주장도 내놓고 있다.
미국 비영리 기구인 미사일방어지지동맹(MDAA) 측은 올해 님블 타이탄의 시행 목적에 대해 "위기 단계에서 통합 대공 및 미사일방어 정책 문제와 잠재적 해결책을 모색하는 데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국방부 관계자는 "우리 군은 다국적 미사일 방어연습인 님블 타이탄에 2011년부터 정례적으로 참여해 오고 있다"면서 "님블 타이탄 연습은 미 MD 참여와는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님블 타이탄의 세부 내용에 대해서는 관련국과 합의에 따라 공개가 제한된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