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산불 이재민들, 피해 40여일 만에 조립주택 입주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충남 홍성 산불 이재민들이 피해 40여일 만인 15일 임시 주거용 조립주택 입주를 시작했다.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발생한 산불로 발생한 이재민은 63세대 113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홍성이 91명(53세대)으로 가장 많고, 보령 13명(7세대), 부여 9명(3세대) 등이다.
이에 따라 도는 13억2천800만원을 들여 31세대 56명을 위한 임시 주거용 주택 32동을 제작했다.
9세대 18명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공공임대주택 임대료를 지원해 입주하도록 했다.
나머지 23세대 39명은 친인척 집 등에 임시거처를 마련한 상태다.
이날은 홍성에서 임시 조립주택에 이재민 2세대가 임시 조립주택에 처음 입주했다.
도는 오는 18일까지 임시 주택 32동 설치를 모두 완료하고, 이달 말까지 이재민들이 모두 입주하도록 할 계획이다.
김기영 도 행정부지사와 김성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이용록 홍성군수 등은 이날 임시주택 입주자들을 찾아 위로를 전했다.
이들은 이어 산불 피해 현장으로 이동해 복구 상황을 살폈다.
김기영 행정부지사는 "이재민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피해복구비를 신속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2∼4일 도내 5개 시·군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산불로 340억2천200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주요 피해는 주택 63동, 산림 1천720㏊, 가축 6만8천335마리, 농축산시설 238곳 등이다.
이와 관련해 도는 총 350억원의 복구비를 심의 확정했다.
/연합뉴스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발생한 산불로 발생한 이재민은 63세대 113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홍성이 91명(53세대)으로 가장 많고, 보령 13명(7세대), 부여 9명(3세대) 등이다.
이에 따라 도는 13억2천800만원을 들여 31세대 56명을 위한 임시 주거용 주택 32동을 제작했다.
9세대 18명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공공임대주택 임대료를 지원해 입주하도록 했다.
나머지 23세대 39명은 친인척 집 등에 임시거처를 마련한 상태다.
이날은 홍성에서 임시 조립주택에 이재민 2세대가 임시 조립주택에 처음 입주했다.
도는 오는 18일까지 임시 주택 32동 설치를 모두 완료하고, 이달 말까지 이재민들이 모두 입주하도록 할 계획이다.
김기영 도 행정부지사와 김성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이용록 홍성군수 등은 이날 임시주택 입주자들을 찾아 위로를 전했다.
이들은 이어 산불 피해 현장으로 이동해 복구 상황을 살폈다.
김기영 행정부지사는 "이재민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피해복구비를 신속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2∼4일 도내 5개 시·군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산불로 340억2천200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주요 피해는 주택 63동, 산림 1천720㏊, 가축 6만8천335마리, 농축산시설 238곳 등이다.
이와 관련해 도는 총 350억원의 복구비를 심의 확정했다.
/연합뉴스